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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6일 일요일, 여행 둘쨋날, 오늘은 좀 느긋하고 싶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이중섭미술관 & 생가
미술관은 사진촬영이 금지라 생가에서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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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는 예전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있고,
그때의 주인 할머니도 여전히 저 집에 살아계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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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디 좁은 방에 네식구가 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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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라, 마당 한켠에 동네 부인회에서 간식거리를 팔고 계시길래,
호기심에 빙떡과 오미자 차를 먹어 보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총무님? 동네반장님?의 이중섭의 일대기와 작품 설명..
물론 너무 좋은 얘기였고, 유익한 얘기였지만..
그토록 길게 말씀해 주실줄이야..
아직도 그 눈빛과 말투가 기억에 새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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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나오면서 한쪽에 그려진,
발가락 표현이 너무 귀여운,


아저씨의 긴 설명을 듣고 나니, 벌써 점심,
기대하던 쉬는팡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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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탐험 3코스 쉬는팡가든

이번 맛집 코스에서 최고의 선택이라 말할 수 있는 쉬는팡~!
검색할때부터 칭찬 일색이더만, 역시, 역시,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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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한 메뉴판, 일단 흑돼지 2인분을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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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 위에 얹어진 두툼한 흑돼지,
중간중간 검은 털들이 흑돼지임을 증명해주는..
마늘옆에 감자샐러드도 너무 맛났던, 딱 입맛에 맛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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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소주 한 잔 걸쳐야 하는데,
난 운전대를 잡아야 할 뿐이고,
한라산 순한 소주를 같이 못 마신게 한이 될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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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에서 이렇게 맛있는 동치미 국수를 먹어 본 적이 있는가, 난 없었다.
완전 감동 ㅠ 쫄깃쫄깃한 국수 면발과 맛있는 동치미,
고기에 살짝 말아서 같이 먹고 우린, 외쳤다.
아.아.아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x 1000

우왕ㅋ굿, 먹어보지 않고선, 모르는 맛, 
지금 생각해보면, 고기보다 동치미국수가 더 맛났는지도..
아.. 또 먹고싶다. ㅠ
저가 항공 타고 제주가서 점심에 쉬는팡 갔다 돌아오는 코스,
잠시 생각해봤다. ㅋ  그만큼, 맛나는뎁, ㅠ


제주도 가면 중문에 있는 쉬는팡가든, 꼭 가보길! 강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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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16:23 2009/08/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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